한자성어인 '모순'에 대한 중국의 고사가 있다. 옛날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팔려는 사람이 있었다. 그는 먼저, 방패를 하나 들고서 "이 방패는 견고하여 어떤 창으로도 뚫을 수 없다."라고 했다 .그러고 나서, 창을 들어 "이 창은 예리하여 무엇이든 뚫을 수 있다. "라고 자랑하였다. 이 때에 지나가던 사람이 "당신은 창으로 그 방패를 찔러 보시오"라고 말하자,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한다. 이 고사에서 창과 방패의 관계가 바로 모순이며, 이렇게 둘 중에서 하나가 성립되면, 다른 하나는 절대로 성립될 수 없는 관계, 서로 용인도리 수 없는 관계를 모순이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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